#ESG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는 ‘2022 5가지 트렌드 리포트’((Nestle focuses on five trends for 2022)) 에서 팬데믹 기간동안 식품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재택근무로 출퇴근시간이 줄어 삶이 여유로워졌고, 사람들이 의식주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졌죠. 직접 식재료를 사러 외출하던 수많은 사람들은 이제 거리낌없이 온라인에서 식품을 주문하죠. 음식을 포만감을 위한 상품 그 이상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품 산업에 대한 전망을 …

앱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발견해 매장을 찾아가면 허위매물이었던 경험 있으신가요? 그 차 대신 다른 차를 소개하는 경우도 많죠. 쇼핑처럼 쉽게 장바구니에 담은 중고차를 집앞까지 배송시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30여년간 개인이 전문 중고차 딜러를 상대해야 하는 중고차 구입은 어딘가 속은 기분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매물로 나온 중고차 현황과 이력 정보는 알 …

ESG 바람이 기업에 가져올 것   2021년 한해는 ESG라는 약자가 온 세상을 덮었습니다. ESG란 기업이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라는 3개 요소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로, 기업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합니다. 따라서, ESG는 이 세가지 요소를 원칙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고, 또한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가 됩니다.   ESG라는 신조어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ESG의 각 요소들은 …

  만약 현대 도시를 건설한 주인공인 물질을 기후 파괴자에서 탄소 저장고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로버트 쿠얼랜드의 책, <콘크리트, 지구를 덮다>에서 쿠얼랜드는 콘크리트와 현대 문명의 미묘한 역사를 추적합니다. 로마인들은 콘크리트의 여러 유용한 성질을 처음으로 이용했습니다. 거의 2,000년 된 로마 판테온의 돔(Dome)도 콘크리트로 지어졌습니다. 그 후 콘크리트의 발전은 잠시 멈췄다가 산업혁명 이후 다시 문명의 발전을 견인하게 …

현장에서 건축폐기물을 재활용한 자재가 쓰이도록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전문가님!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탤런트뱅크에서 건축자재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건축자재 중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Quarz)’과 ‘포세린 슬라브(Porcelain Slab)’ 시장조사 및 시장 진입관련 제품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조대리석은 주방상판, 식탁, 테이블, 세면대와 같은 주거공간 상판재와 호텔, …

해당 글은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 그런데 그 미래는 언제쯤일까? (1편) 과 이어지는 글 입니다.   3. 그럼,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앞에서도 말했지만, 2040년이 되어도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의 비중은 1/3 정도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가치사슬이 급격하게 붕괴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100여년 동안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사회를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

  2020년 여름, 서울시는 2035년부터 휘발유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신규 등록을 불허하고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제로인 전기차나 수소차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제화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2035년부터 서울 시민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신차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단 기존에 보유 중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영국은 …